작품설명
Whool(훌)은?
전통음악에 바탕을 두고, 창작과 재구성을 더하여 동시대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훌은 장구, 꽹가리, 북, 피리, 태평소등의 전통악기와 함께 핸드소닉, 신디사이져 등의 현대적인 디지털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연주하는 팀이다. 2003년 결성 후, 외국을 무대로 활동을 시작한 훌은, 독일 현지에서 그들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초청받아 그들의 음악이 곧 대한민국의 음악임을 자신있게 나타내기도 하였다. 훌은 악기를 직접고안하여 서울대학교 작곡과 이돈응 교수님과 함께 일렉트로닉 장구(슈퍼장구)를 개발 및 제작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현재, 홍대에 위치한 브러섬랜드에서 지속적으로 <핑크블러섬파티>를 매달 개최함으로써, 관객과 호흡하며 전통에 바탕을 둔 한국인의 문화파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훌의 음악은 한국의 리듬에 뿌리를 두고있다. 그런데 이런 리듬을 오직 타익기로만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전통리듬만을 고수하는 것도 아니다. 한국음악의 전통적인 리듬을 현대 대중음악의 감성속에 녹아내려 한다. 현재 한국의 서울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즐기는 ‘HOT’한 곳이라면, 홍대. 훌은 거기서 날마다 연주를 한다, 훌은 전통악기 혹은 전통리듬을 바탕으로 해서, 많은 젊은이들과 열린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훌’이란 여러가지 뜻을 담고 있다. 영어로 표현한다면 ‘전체적인’ ‘모든 것’을 뜻하겠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훌’ 혹은 ‘훌훌’이란 단어는 모든 것을 떨쳐버린다는 뜻이 강하다. 훌은 이렇게 요즘 도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깔끔하게 날려줄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당신도 ‘훌’과 함께, 마음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