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살아간다.

너무 선택할 것이 많아 결정장애를 경험하기도 한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선택의 순간을 해치우기 위해
대충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 선택의 결과는 좋은 선택이든 나쁜 선택이든
결국 선택한 자의 책임이다.

우리는 그 책임의 무게를 회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대가 선택한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책임까지 이겨내야 했다.

우리는 연극 '선택'을 통해 
선택에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고 가리기보단, 
선택에 대한 신중함과 책임 무게의 의미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줄거리

본인의 삶을 선택할 수 없던 시대 
그 시대를 살아 온 대한제국 조선 사람들의 삶.

광범은 가난한 집에 태어나 
자신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간다. 

어려운 시대 속에서 광범은 희망을 절대 잃고 싶지 않다.
광범은 가난한 집에 태어나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간다. 

어려운 시대

하지만 광범에게 들이닥치는 불행들….
불행 속에서 광범은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다.

자신이 선택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면서 
광범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캐릭터

박광범 |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불행한 현실 속에서 자신이 선택 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간다. 가중되는 불행한 삶 속에서 겨우겨우 먹고 살아가는 것에 실증을 느끼게 되고, 비관적인 삶을 마주하게 된다.

이정길 | 광범의 오랜 친구로 누구보다도 광범에 대하여 잘안다. 불운한 시대 속에서 망가져가는 광범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광범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길을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다.

백선아 | 세상이 선택한 시대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기 위해 위험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냉혹한 시대 속에서도 따듯함과 인류애를 잃지않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자신이 품은 뜻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강명옥 | 호기심이 많고 밝은 성격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움이 되기위해서 조금 서툴지만 맡은 일을 잘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