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롬
오롯하다 [오로타다]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다.
범죄가 많은 시간, 두려움과 근심의 시간, 고통과 슬픔의 시간
밤은 불의의 시간으로 많이 묘사가 됩니다.
하지만 밤은 고요와 침묵의 시간으로 좀 더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이며 아침에 보지 못한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매일 걱정과 스트레스로 잠을 설쳐 온전히 밤을 사랑하는 법을 잊은 사람들
어떠한 트라우마로 밤을 두려워하게 된 사람들
저희는 조금이나마 밤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온전히 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힐링극 연극 오롬을 기획했습니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리안,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술에 잔뜩 취해 필름까지 끊기고 만다.
다음날 일어나니 옆에 자고 있던 고양이 한 마리.
“너 누구니..?”
처음 보는 고양이에 리안은 당황한다.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주려 하던 중
점점 정이 들게 되고 그토록 바라던 잠도 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의 진짜 주인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