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0년 제16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 작은 관심을 모았던 극단『내여페』작품들 중 <오후 2시에 라디오를 켜세요>에 이어 2011년도 문화예술의 소통의 장으로 예술 공간의 탈 바꿈으로 뮤지컬 『Alice In Wonderland ? 앨리스 인 원더랜드 』로 새롭게 다가 갑니다.

기획의도
내 마음이 다시 한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극단 내여페와 ㈜뮤직홈 이음시어터에서 선보인 삶과 이야기 /음악과 사랑/고백과 용서
칵테일 한잔에 담긴 의미를 담아 인생을 사랑으로 전달 하는 새로운 장르의 소통 방법

뮤지컬<오후2시에 라디오를 켜세요>를 이어 첫 공연사업을 진출로 2011년 대학로의 다시 한번 진동하게 하는 극단 내여페의 또 다른 야심작 << Alice in wonderland- 앨리스 인 원더랜드>>

이 작품은 늘 우리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우리들의 사연들로 내 옆의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젊은 사람들의 감각으로 관객에게 다가 가겠다는 전략으로 현 공연 문화 시장에서 보다 더 새로운 감동과 삶의 에너지를 발현하여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는 칵테일 같은 사랑을 선물 합니다.

작품특징
칵테일로 또 다른 삶의 아름다움을 비유하는 사랑의 연극 입니다.
가족과 친구와 내 이웃의 소중함에 가슴이 저리는 감사의 연극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슬프면서도 따듯한 고백의 연극입니다.
죽음의 고통을 통해서 삶의 아픔을 치료하는 치유의 연극입니다.
재미있게 본 후 수많은 상념들을 불러일으키는 사유 (思惟) 의 연극입니다.

줄거리

비가 오는 어느 금요일 저녁에 ‘앨리스 in 원더랜드’라는 바의 문이 열린다.
그 곳에서 일을 하는 4인의 바텐더들.
 
이곳에 모인 여자들에게 ‘앨리스’라고 부른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칵테일은 모두 한 가지 재료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들이 모여 한데 어우러져서 오묘한 맛을 이루는 것과 같이…
그들의 ‘사랑’ 그들은 사랑을 칵테일과 비유하며 무엇인가 어우러져서 완성 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사랑’은 어떤 칵테일처럼 달콤하지만 비극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칵테일처럼 색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지만 맛은 쓰고도 슬플 수도 있으며…
또 단지 달콤한 것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바치는 매력적인 칵테일 일 수 도 있다.

그것을 말하는 다섯 바텐더들과…
그 바텐더들이 만들어 내는 칵테일…
그 칵테일을 말하는 또 다른 단어… 사랑…

About Cocktail?
No… About Love…

프롤로그
금요일…
하지만 비가 오는 금요일의 어느 날, ‘앨리스 in 원더랜드’의
바텐더 은재하는 보름전에 죽기 위해서 옥상으로 올라갔던 날을 회상한다.
자신의 사랑에 비관해서 죽으려는 그를 구해준 것은 바의 사장 권용준이었고
그렇게 은재하는 바텐더로써 그곳에서 일을 하게 된다.
권용준과 동갑내기 고등학교 동창인 노형우과 강재원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칵테일을 만들면서 자신들의 과거에서부터 이어져왔던 우정과 사랑 사이의 묘한 사연에 대해서 칵테일로 풀어내기 시작하고…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이 있듯이 그 사랑 때문에
과거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때문에 마음을 닫아버린 사장 권용준과 그를 향해 묘한 감정으로 문을 두드리는 바텐더 은재하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그리고… 권용준은 바텐더에게 사랑은 금기라는 이름 아래에…
은재하는 바텐더 역시 사람이라는 생각 아래에 충돌을 하다가
은재하가 권용준이 자신을 구해주던 비가 오는 금요일을 생각하며 만든
칵테일 ‘Blue Friday’와 함께 칵테일…
아니, 칵테일이라는 단어 아래에 깔려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