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1년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첫 번째 말러 공연은 그가 빈의 고전주의 언어로 돌아가서 작곡한 교향곡 4번입니다. 과거의 형식을 빌렸지만, 말러는 이를 풍부하게 하고 변형시켜 미래를 지향합니다. 래틀, 게르기예프, 하딩, 매커라스 등 거장과 함께 해온 스코틀랜드 소프라노 리사 밀네가 우리에게 ‘천상의 삶’을 들려줍니다. 또한 모차르트 최고의 콘서트 아리아 ‘엑술타테 유빌라테’(환호하라, 기뻐하라)도 청아한 목소리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