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오감을 뒤흔드는 감성 Comedy...
지금 당신은 어떤 여행을 꿈꾸고 있는가...
끝이 보이지 않는 여행...
그끝을 향해 여행을 하고 있다면...

연출의 의도
시대가 변하고 모든 사람들의 의식이 물질 만능주의화가 되어 버린 지금은 2010년.
그리고 그 2010년의 마지막 달 12월에 연극 여행을 올리게 되었다.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하여 이 우주에 존재하는 별들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본적이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우리 인간이 발견한 이 우주에서 가장 크다고 인정받는 별은
다름아닌 VY Canis Majoris라고 하는 별이다.
크기는 태양과 비교해서 자그마치 약 2100배의 직경을 가진다고 한다.
그 별 옆에 있는 태양은 그저 작은 점일 뿐이다.
물론 지구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 작은 지구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
너무 존재감이 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우리는 매일매일 목청 높여 생존한답시고 삶의 전쟁을 치러나가고 있다.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각자의 삶은 그 개개인들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있겠지만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 죽기전까지 우리는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는것을 말하고 싶다.
그것은 곧 자신의 부모, 나아가 나라는 존재를 이 세상에 있게 하여준 나의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일 것이다.
부모가 되어봐야 그때서야 자신의 부모마음을 안다고 했던가?
여기 연극 여행 속에서 그 해답을 제시하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별도 결코 이길 수 없는 가슴 뭉클한 절대적 위대한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줄거리

김대한과 한송이는 부부이다.
김대한의 아버지 김만득. 치매에 노망이 들어 아들과 며느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과거에 묻혀사는 힘없는 노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한과 송이의 집에 경매 압류가 내려지고 송이는 이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송이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몰린다.
어느날 우연히 알게 된 시아버지의 보험 가입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지는데...
운명(?) 같이 그 집에 몰래 숨어들어 온 어리버리한 도둑.
도둑과의 좌충우돌 이야기기와 함께 그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