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 연극판 헬로우 고스트!!
2010년 여름, 대학로를 뜨겁게 달궜던 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돌아왔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 1월 4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앵콜 공연 개막!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슴 시린 사연을 재미있는 구성과 신선한 무대 연출로 유쾌하게 엮어낸 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다시 돌아왔다. 죽음을 맞이한 귀신들이 이승에서 정리하지 못한 일들을 주인공 ‘상우’를 통해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첫 공연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바 있다.

현재 대학로에는 수많은 공연들이 올려지고 있지만 새로운 작품의 등장보다는 재공연 또는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작품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공연보다 좀 더 안정적인 제작,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을 다시 공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수록 현실에 안주하며 타협하게 되고, 좀 더 발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 없이 전작의 재탕에 불과한 공연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재공연에 들어가면 배우, 스텝 뿐만 아니라 작품까지도 전작보다 더욱 완성도 있게 다져져야 한다. 극단 익스트림플레이의 <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10월 31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2개월간 더욱더 치밀한 구성과 전개로 작품을 수없이 수정, 보안하며 대학로에서 주목 받는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더욱 탄탄한 공연으로 재탄생 했다.

가슴 따뜻한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수상한 흥신소>는 좀 더 좋은 공연으로 한발씩 다가갈 것이다. 단순히 가볍게 웃고 즐기는 공연을 넘어서 관객들 스스로 작품 속에 자신을 투영하여 신나게 웃다가도 코 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느끼며 무대 위 배우들의 모습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포인트

‘오늘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오늘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내가 벌여놓은 일들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물음에서 작품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오늘을 살지만 먼 미래만 바라보는 우리들을 보며 바로 지금이 내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며 또 사랑해야 할 순간임을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실력 있는 젊은 연출과 배우들. 색다른 창작극을 선보이다!!
‘극단적 유희’를 모토로 하는 극단 익스트림 플레이는 2010년 <수상한 흥신소>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흥행만 쫓는 오락성 위주의 저속한 공연이 성행하는 요즘, <수상한 흥신소>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과 따듯한 감동을 선물해줄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를 초대하고 싶은 공연!
우리 모두 행복하고 세상이 따듯해지기를 바라는 흥신소 직원들의 마음처럼 공연을 보고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공연! 먼 과거의 이야기도 아닌 그 누군가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오늘, 우리의 이야기! 관객들이 무대 위 귀신들을 직접 만나 기쁨과 감동을 함께 공유하게 될 공연!

줄거리

고시생 이지만 백수나 다름없는 상우에게도 자신만의 특기가 있다. 바로 죽은 영혼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는 자신이 그리던 만화를 공모전에 제출해 달라고 찾아온 귀신 오덕희와의 만남을 계기로 기발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오덕희처럼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살아생전 미처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대가를 받고 해결해 주는 것. “영혼을 볼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활용해보자!” 상우는 본격적으로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만들어 영업에 나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