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실내악 페스티벌 시즌 18 - 분 더 바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한 겨울에 만나는 즐거운 클래식음악여행!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감성개발로 전 공연 매진이라는 큰 반향을 불러온 영음예술기획의 청소년 음악회는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들의 감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피아노 트리오, 목관5중주, 현악4중주·5중주, 바순앙상블의 만남까지 독특한 소재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풍부한 현악기의 소리와 목관악기의 매력적인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사운드가 함께 이루어지는 등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놀라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분 더 바순'의 클래식 길라잡이
BOON!! 이 단어는 영어로 ‘재미있는’, ‘유쾌한’ 이란 뜻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바순이란 악기가 서정적이면서도 멜랑꼴리한 음색도 가지고 있지만 재미있고 유쾌하게, 우스꽝스런 소리나 모습을 잘 표현해 내기도 하지요. “분 더 바순”은 클래식 악기로서의 전통적인 면과 재미있고, 유쾌하며 대중적인 즐거움을 함께하여 청소년들과 만나려 합니다.
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갖고 있는 바순은 특히 중저음의 음역이 은은하고 감미로우며 때론 힘 있는 음색, 고음의 신비로우며 화려한 음색까지. 여러 가지 표정과 색을 갖고 있는 악기로 오케스트라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독주 무대에서도 많이 연주되지만, 그 소리가 어떤 악기와도 잘 어울려 앙상블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악기인데, 이 저음 악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환상의 고음소리와 풍부한 저음이 함께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앙상블과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어렵기만 한 클래식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