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조지 펄스가 대본을, 스테픈 손드하임의 가사와 작곡, 해롤드 프린스가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작품.

원제는 <Threes>이며, 주인공 Bobby를 둘러싼 로버트의 5쌍의 결혼한 커플의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다른 뮤지컬과는 달리 명확한 플롯을 따라간다. <Company>는 특정한 시간의 흐름이 없이 로버트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과 연관된 짧은 장면들로 구성되어있다.

<Company>는 음악을 통해 성인문제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에 속한다. 손드하임은 “중산층 문제를 갖고 있는 중산층의 사람들은 없다” 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작품은 손드하임의 방식이라고 일컬어지는 컨셉트 뮤지컬 형식(극중 인물의 성격을 플롯에서 나타내는 것이 아닌 노래에서 나타냄)으로 작업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Awards
1971 / Tony Award® Best Musical / Producer : Harold Prince / winner
1971 / Tony Award® Best Book of a Musical / George Furth / winner
1971 / Tony Award® Best Original Score / Stephen Sondheim / winner
1971 / Tony Award® Best Actor in a Musical / Larry Kert / nominee
1971 / Tony Award® Best Actress in a Musical / Susan Browning, Elaine Stritch / nominee
1971 / Tony Award® Best Featured Actor in a Musical / Charles Kimbrough / nominee
1971 / Tony Award® Best Featured Actress in a Musical / Barbara Barrie, Pamela Myers / nominee
1971 / Tony Award® Best Scenic Design / Boris Aronson / winner
1971 / Tony Award® Best Lighting Design / Robert Ornbo / nominee
1971 / Tony Award® Best Choreography / Michael Bennett / nominee
1971 / Tony Award® Best Direction of a Musical / Harold Prince / winner
1971 / Tony Award® Best Lyrics / Stephen Sondheim / winner
1970 / Theatre World Award / Susan Browning / winner
1970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Book / George Furth / winner
1970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Lyrics / Stephen Sondheim / winner
1970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Music / Stephen Sondheim / winner
1970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Set Design / Boris Aronson / winner
1970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Director / Harold Prince / winner

줄거리

뉴욕에서 살고 있는 35세 싱글남 로버트.

오늘은 그의 생일날.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을 하였지만 그의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그의 아파트로 모인다. 아파트에 모인 친구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로버트만이 친구들을 알아볼 뿐이다. 로버트가 생일 초를 불려고 했지만 누군가가 울었기 때문에 생일 초를 불지 못했다. 로버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소원을 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소원은 아무 것도 없었다. 심지어 결혼도 소원은 아니었다.

조안과 래리, 피터와 수잔, 해리와 사라, 데이빗과 제니, 폴과 에이미 등 결혼한 친구들은 착하지만 정신이 없는 친구들이었고, 그들 모두는 그가 필요로 하는 “Company”인 것이다. '친구와 함께 하는 것'. 로버트와 친구들이 함께 하는 인생과 결혼, 인간관계를 이루는 'Company'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해리와 사라 커플의 집. 로버트는 브라우니와 브랜디 등 야식거리를 가지고 온다. 그러나 사라는 다이어트 중이고, 해리는 술을 끊어서 마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서로의 약점에 대해 무자비하게 비난하고 헐뜯는 사이에 해리는 안 마신다는 술을 마시고 사라도 브라우니를 한 조각 먹는다. 가라데를 배우고 있다는 사라에게 로버트는 한 번 대련을 해보라고 부추긴다. 그녀는 실제로 해리에게 시범을 보이게 된다. 해리는 맞받아치려고 시도하지만 둘은 곧 큰 싸움이 나고야 만다.

로버트의 결혼한 친구들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시니컬하면서 신랄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 조안은 목격하게 되고 결혼 생활 중에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조언한다. 사라가 잠자리에 든 뒤, 로버트는 해리에게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는지 물어 보았다. 그의 답은 다른 결혼한 남자들이 이야기 하듯이 “유감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해.”라는 말과 함께 결혼은 살아온 방식의 전부를 바꿀 수도, 바꾸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로버트는 피터와 수잔 커플의 아파트 테라스에서 East강의 광경을 보고 있다. 빈번한 수잔의 졸도를 빼면 그들은 거의 완벽한 커플인 것처럼 보인다. 피터는 아이비리브 출신이고 수잔은 사우스 벨 출신으로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 로버트는 피터에게 악의 없는 농담으로 수잔과 사귀었었는데 둘이 헤어지게 되면 제일 먼저 자신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말을 한다. 그러자 그들은 로버트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대답을 한다. 둘은 이혼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제니와 데이빗 커플의 집에 로버트는 약간의 마리화나를 가지고 온다. 제니는 약간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멋진 여자이고, 데이빗은 스타일리쉬한 면을 가진 남자였다. 그들 셋은 모두 마리화나를 하면서 자신이 최신 유행을 따르고 있고 그 사실이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데이빗은 자신이 취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마약을 반대하는 제니가 완전히 느끼기 전에는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을 한다.

이 커플은 무의식 중에서도 로버트가 더 강해지기 위해 아직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일 거라고 추측한다. 로버트는 그 말에 반대하지 않고 동의하고 싶은 생각이다. 사실 로버트는 자신의 주위에 세 명의 어리고 사랑스러운 여자들 중 결혼할 여자를 고르고 있는 중이었다.

저녁에 제니와 데이빗의 집에서 나서면서 로버트는 데이빗에게 제니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함께 했다고 이야기 해준다.

에이미와 폴 커플. 에이미와 폴은 몇 년간 동거해왔지만 결혼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다. 에이미는 오늘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인상 깊은 이유에 대해서 읊고 있다. 그녀의 종교는 카톨릭이고, 폴은 유태인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결혼한다면 서로에 대해서 견디기 힘들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폴은 코트 없이 빗 속을 뛰어 가 버리고, 로버트는 에이미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순간적으로 로버트는 에이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만다. 그의 말에 에이미는 현실로 돌아오게 했으며, 로버트에게 “넌 결혼할 누군가가 필요한 거야. 누군가의 몸이 아니라”라는말을 남기고 폴을 따라 뛰어간다.

로버트의 생일파티.

로버트에게는 케익이 들려있고, 초에 불을 불어 끌려고 한다. 로버트는 이 순간 누군가가 “나와 결혼해 줘요”라고 소원을 빈다.

파티에서 로버트는 초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인다. 이번에 반은 꺼졌지만, 나머지는 남아 있었다. 각 커플들은 그들의 시선을 서로간에 공유하면서, 마음의 그대로 칭찬과 축하를 한다. 그는 5쌍의 결혼한 커플 앞에서 왜 결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묻는다.

로버트는 누군가가 당신을 더 숨막히게 하고, 원하는 감정 이상일 때 어떤 결론을 얻을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정리되면서 로버트는 마침내 결론을 얻게 된다. 그가 찾는 것은 평생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줄 사랑인 것이다. 그 사랑을 찾고, 바라고 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