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현대사 속에서 쇠퇴되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연대기’와
되돌릴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한 ‘딸에 대한 기억’을 돌아본다.
「새들의 무덤」은 딸을 잃은 한 남자가 새를 따라 자신의 기억 속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여행은 부모의 장례식이 있던 다섯 살 어린 시절로 시작하여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훌륭한 미싱사로 성장한 청년 시절을 지나 봉제 기술과 전혀 상관없는 선박 용접 일을 하게 된
중년기를 아우른다. 그 속에는 해방 이후부터 군사정권 시절, IMF 외환위기, 세월호 참사까지
한국의 현대사가 담겨있다.
되돌릴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한 ‘딸에 대한 기억’을 돌아본다.
「새들의 무덤」은 딸을 잃은 한 남자가 새를 따라 자신의 기억 속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여행은 부모의 장례식이 있던 다섯 살 어린 시절로 시작하여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훌륭한 미싱사로 성장한 청년 시절을 지나 봉제 기술과 전혀 상관없는 선박 용접 일을 하게 된
중년기를 아우른다. 그 속에는 해방 이후부터 군사정권 시절, IMF 외환위기, 세월호 참사까지
한국의 현대사가 담겨있다.
줄거리
‘새야, 너는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뭘 더 보여주려고? 뭘 더 떠오르게 하려고?’
일을 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오루.
홀린 듯 하늘을 나는 새들이 떠오르더니 아장아장 걷는 새끼 새를 따라가게 되고.
잊고 지내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는데…
‘뭘 더 보여주려고? 뭘 더 떠오르게 하려고?’
일을 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오루.
홀린 듯 하늘을 나는 새들이 떠오르더니 아장아장 걷는 새끼 새를 따라가게 되고.
잊고 지내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