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본격 월동 준비 연극!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쌩쌩 부는 칼바람? 팔랑팔랑 가벼운 월급봉투? 바늘구멍 같은 취업?
떨어져 나갈 듯 시린 옆구리? 때문에??

어느 때보다 추운 이번 겨 울!
꽁꽁꽁! 얼어붙은 당신의 마음을 뜨끈뜨끈하게 녹여줄 훈훈한 연탄 연극!

땅바닥에 무릎 까인 당신!
좌절 따윈 멍멍이한테나 줘버리세요!
시퍼렇게 멍든 마음, 시베리아 벌판처럼 칼바람 쌩쌩부는 외로운 마음!

오아시스가 따뜻하게 위로해 드립니다!

깨알 같은 재미와 폭풍 감동!
콕콕콕! 귀에 박히는 명대사!
큭큭큭! 깨알 같은 재미와 멈출 수 없는 폭풍 미소!
훌쩍 훌쩍~ 가슴 먹먹한 감동까지!

여러분의 장바구니에, 웃음 한묶음, 감동 한보따리씩 담아가세요!

신선하다! 다채롭다! 버라이어티 연극?!
연극은 어렵다? 단조롭다? 심심하다?
야니야~ 아니야~ 그건 거짓말!

공감남발 시나리오 + 탄탄탄 연기력 + 쿵짝쿵짝 라이브 반주 + 배우들의 열정의 노래와 안무!!

환상의 네박자!
쿵짝쿵짝~ 쿵짜자쿵짝~ 네박자속에~

요놈 참 신선하다! 요놈 참 맛깔난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오아시스 마트 직원들은 들뜬 마음으로 모두 퇴근을 한다.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앞둔 호영은 창고에서 아내와 통화를 하던 중
재고품을 슬쩍하는 나영을 목격한다.
재고품을 훔쳤네, 아니네 하며, 두 사람이 투닥거리는 와중.
뜸금없이 웬 군바리가 소리를 지르며 등장한다.
마트 창고 안에 궨 군바리? 황당한 시추에이션 사뭇 당황하는 세명.
상황을 더욱 어이없게 만드는 건... 창고 문을 잠가버린 경비 아저씨!
오마이갓!!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븐데!
게다가 창고 안에는 이 세사람이 전부가 아니다?!

따뜻한 오아시스에서 만나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했던 그날 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