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매일 반복되는 삶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결국 내 가족,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관계의 소중함을 어린왕자와 비행사의

이야기로 풀어보고자 한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는 현대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나’와 ‘너’가 아닌 ‘우리’라는 관점에서 우리는 어린왕자의 

순수를 다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어린왕자와 비행사의 여정속에서 ‘우리’는 그 단어의 진정한 의미로써의

 ‘우리’라는 키워드를 다채로움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현대사회의 바쁘게 돌아가는 반복되는 삶 속, 수많은 관계들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가장 소중한 의미는 우리의 극 중 사막여우의 대사인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게 길들여지는 거라고..’ 

하듯, 이 공연을 통한 유일한 존재를 다시 한번 찾아보기를 바란다. 

줄거리

“왜? 왜? 왜?”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어린 왕자와 비행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비행사에게 어린 왕자는 그저 “왜?”만 반복하는, 소년일 뿐이다.
어린 왕자에게 비행사는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일 뿐이다.

너무나 다른 (반대인) 둘이 하는 별 여행!

둘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둘은 서로 이해할 수 있을까?

캐릭터

어린왕자 |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소행성 B612에 사는 왕자.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나 사람에게는 “왜?”라는 질문을 주저 없이 퍼붓는다. 그리고 그것들이 이해 안 된다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행사와 만나게 되며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던 상황, 사람들을 점점 이해할 수 있다. 

비행조종사 | 자신의 꿈도 포기하고 세상과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살았던 사람. 꿈을 잃어버리고 사소한 것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지 오래되었다.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사람이다. 하지만 어린 왕자를 통해 점점 변해간다.

멀티걸 | 엄마, 허영인, 사업가, 지리학자, 뱀 등 어린왕자와 비행사의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

멀티맨 | 아빠, 왕, 술꾼, 점등인, 여우 등 어린왕자와 비행사의 여행에서 만나게 는 다양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