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퍼커션과 트럼펫의 눈부신 반란
콜린 커리 &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듀오 Colin Currie & Hakan Hardenberger

현대음악계의 가장 흥미진진한 듀오, 퍼커션의 젊은 거장 콜린 커리(Colin Currie)와 트럼펫의 절대 지존 호칸 하르덴베리에르(Hakan Hardenberger)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제임스 맥밀란, 제니퍼 히그던 등 이 시대 가장 주목 받는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곡을 위촉 받으며 세계 음악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두드림의 명장, 콜린 커리.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더불어 마크 안소니 터니지, 해리슨 버트위슬 경 등 현대음악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레퍼토리를 탐구하는 트럼펫계의 선구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커리와 하르덴베리에르는 무대의 맨 가장자리에서 오케스트라의 감초역할을 해왔던 퍼커션과 트럼펫을 매력적인 솔리스트 악기로 등극시킨 주인공이다.

다이나믹하고 비르투오적인 연주 스타일로 정평이 난 이 두 연주자는 각각 두 차례 서울시향과의 협연 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이미 국내 전문 연주자 및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퍼커션과 트럼펫이라는 특별한 조합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함께 오르는 커리와 하르덴베리에르는 이번 공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21세기 현대음악 작곡가들이 이들에게 헌정한 곡들을 들려준다.

지금껏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클래식을 상상한다면, 무대 위에 즐비한 각양각색의 퍼커션 그리고 객석을 휘감을 경이로운 트럼펫 선율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