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로젝트 뽀또 미스터리 스릴러전 참가작

줄거리

창문을 열고 달빛이 슬며시 들어오자, 세 자매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셋은 숨을 헐떡이며 조금 전 일어난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 비명에 가까운 절규의 말이 이어진다. 세 자매의 신경과 눈은 온통 방 쪽으로 향한다. 정확히는 방 안에 있는 누군가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방 안쪽에서 걸어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문이 열린다. “잠깐이면 돼” 곧장 문이 닫힌다. “엄마!!!!”
우리 안에 동물들이 하릴없이 갇혀 있듯 세 자매는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의 일들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