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5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의 관악 오케스트라인 프랑스 리퍼블릭 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처음 찾습니다.
1848년 12명의 금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팡파레 악단을 모태로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유럽 각국의 군악대가 참가한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며 명문 관악 오케스트라로 인정 받기 시작한 이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최고(最古)의 명성을 자랑하는 파리와 리옹 음악원 출신의 연주자들이 모여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호흡과 금관 특유의 웅장한 사운드로 기존의 클래식을 새롭게 들려주며 프랑스의 자존심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2003년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초청연주회에서 수려한 외모와 화려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던 이 시대 최고의 트럼페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트럼펫의 음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전세계 관객을 매혹시키는 나카리아코프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거쉬윈의 랩소디 인 블루, 디니쿠의 호라 스타카토, 바흐의 Air를 관객 여러분에게 선사합니다.
다이나믹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관악기의 아름다움을 연주할 프랑스 리퍼블릭 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현란한 테크닉과 더불어 마음을 관통하는 ‘불가사의한 달콤함’으로 연주되는 나카리아코프의 협연은 매혹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