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우려 할수록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억
그리고 그 관계에 관한 이야기

줄거리

2030년 10월 어느 시골 마을의 저수지.
수미와 엄마 로봇, 순옥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
1년 전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워

엄마 로봇을 만든 수미는 그로 인해 가끔 알 수 없는 상실감을 느낀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수미는 로봇 순옥에게서 진짜 엄마의 모습을 발견한다.

말투, 행동 모든 것에서 엄마를 느끼기 시작하며
점차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