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진실과 마주사는 것,
본래의 완전한 자아로 나아가는 여정을
관객과 함께 하려 한다.
 

줄거리

노부부와 그들을 돌보는 딸 인화의 이야기이다. 아버지 병구완에 지친 인화는 합리적 이성으로 억압하고 있던 내면의 상처 입은 어린 인화를 만난다. 어린 인화는 현실 원칙에 의해 부정되고 열등함으로 치부되어 숨죽이고 있지만, 실은 일상현실을 끊임없이 작동시키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유품을 정리하며 과거와 현재 모든 인물들이 등장하여 함께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