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신진예술가들이 장르와 매체에 관계 없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덕션 유월이 첫 창작단편선을 선보입니다.
신진 작가들의 섬세한 메시지와 공동 창작의 작업방식을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려냅니다.
[밤산책]
작 | 최은지
2019년 청춘 나눔 창작 연극제에서 ‘놀이’로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무모하더라도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줄 아는 인물들을 통해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카페 새벽]
작 | 최현승 각색 | 김재아, 오채연
어렸을 때 글이 품은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돼 이런 저런 글쓰기를 이어오다 결국 글을 쓰며 밥 벌어 먹고 살고 있다. 글 속에 담긴 이야기가 단 한 명의 사람에게라도 감동과 영감을 주기를 소망한다.
[구원은 셀프]
작 | 김재아
2021년부터 사람들과 공연과 영화를 만들면서 연명 중이다. 늘 어설프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면서도 조금 더 고민한 글, 조심스러운 접근, 다정한 과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진 작가들의 섬세한 메시지와 공동 창작의 작업방식을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려냅니다.
[밤산책]
작 | 최은지
2019년 청춘 나눔 창작 연극제에서 ‘놀이’로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무모하더라도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줄 아는 인물들을 통해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카페 새벽]
작 | 최현승 각색 | 김재아, 오채연
어렸을 때 글이 품은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돼 이런 저런 글쓰기를 이어오다 결국 글을 쓰며 밥 벌어 먹고 살고 있다. 글 속에 담긴 이야기가 단 한 명의 사람에게라도 감동과 영감을 주기를 소망한다.
[구원은 셀프]
작 | 김재아
2021년부터 사람들과 공연과 영화를 만들면서 연명 중이다. 늘 어설프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면서도 조금 더 고민한 글, 조심스러운 접근, 다정한 과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줄거리
[밤산책]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각자의 외로움을 안고 친구가 된 여학생과 남학생. 둘은 자신의 가족을 소외시키는 마을 사람들에 대한 복수로 밤마다 일을 꾸민다.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마을 공동창고가 그들의 아지트, 그러나 하나뿐이라 생각했던 서로가 자신의 안식처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아픈 어머니의 요양병원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 무언가 숨긴 듯한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고들의 용의자로 서로를 의심한다. 그러던 중 여자의 어머니가 요양병원에서 도망쳐 실종되고,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여자와 남자는 기억 저편으로 숨겨두었던 과거를 마주한다.
[카페 새벽]
상경해 혼자 월세를 벌며 살고 있는 알바생 해원은 2년 동안 일한 카페의 창고에서 오래된 방명록을 발견한다. 카페 주인인 소이와 초아는 긴 시간 카페를 지킨 방명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구원은 셀프]
흔한 대학가 원룸인 해원의 집에는 화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집을 지키게 된 청비, 죽은 이를 제 때에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는 강림, 그런 강림이 12년 째 데려가지 못하고 있는 해원의 집 지박령 신희가 함께 살고 있다. 강림이 신희를 데려가야만 하는 날, 신희는 해원에게 ‘돈이 든 봉투’를 집에서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오른 월세 때문에 급전이 필요했던 해원은 이를 승낙한다. 지박령 신희는 자신이 죽은 뒤 해원의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기 시작하고, 네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해원의 이야기이기도 한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본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각자의 외로움을 안고 친구가 된 여학생과 남학생. 둘은 자신의 가족을 소외시키는 마을 사람들에 대한 복수로 밤마다 일을 꾸민다.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마을 공동창고가 그들의 아지트, 그러나 하나뿐이라 생각했던 서로가 자신의 안식처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아픈 어머니의 요양병원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 무언가 숨긴 듯한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고들의 용의자로 서로를 의심한다. 그러던 중 여자의 어머니가 요양병원에서 도망쳐 실종되고,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여자와 남자는 기억 저편으로 숨겨두었던 과거를 마주한다.
[카페 새벽]
상경해 혼자 월세를 벌며 살고 있는 알바생 해원은 2년 동안 일한 카페의 창고에서 오래된 방명록을 발견한다. 카페 주인인 소이와 초아는 긴 시간 카페를 지킨 방명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구원은 셀프]
흔한 대학가 원룸인 해원의 집에는 화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집을 지키게 된 청비, 죽은 이를 제 때에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는 강림, 그런 강림이 12년 째 데려가지 못하고 있는 해원의 집 지박령 신희가 함께 살고 있다. 강림이 신희를 데려가야만 하는 날, 신희는 해원에게 ‘돈이 든 봉투’를 집에서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오른 월세 때문에 급전이 필요했던 해원은 이를 승낙한다. 지박령 신희는 자신이 죽은 뒤 해원의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기 시작하고, 네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해원의 이야기이기도 한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