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혼자서 하는 일상들이 만연해지기 시작하며, 소통의 중요성이 사라진 시대.. 옆집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모르는 사회를 비판하며, 나아가 사람은 함께 한다는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한 작품.

줄거리

재희는 결핵이 심한 상태에서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중 늘 벤치에 앉아있는
필현을 보게되고, 필현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자신이 왜 보라매공원까지 오게
되었는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인지에 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한다. 필현은 그런
재희가 안쓰럽지만, 더 이상 듣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눈치다. 하지만 재희는 아랑곳 하지않고,
자신의 주장을 필현에게 피력하는데..“모든 것은 시작 한다는 자체에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