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나베이]는 각자의 항해를 떠난 이들이 잠시 한곳에 모였을 때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꿈꾸는 캐릭터들을 통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한 게 없는 것 같은 오늘이더라도 그런 하루들이 모이다 보면 분명 우리의 내일은 달라질 것입니다. 진정한 우리 모두의 자리를 찾는 그날까지, 뮤지컬 [루나베이]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밤하늘 빛나는 별인 줄 알았던 나”
10년동안 꾸던 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출판사에 취직한 젬마는 유명 작가 딜런의 조수가 된다.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이 높았던 딜런은 우연히 배우 지망생 루나로부터의 편지 한 통을 받게 되고 새로운 장소에서의 작업을 결심한다. 결국 젬마는 그런 딜런의 결정에 따라 그녀의 고향이자 루나가 머무는 루나베이로 향한다.

한편, 뱃일을 하는 가족들 몰래 화가의 꿈을 가진 베이도 항해를 마치고 루나베이에 도착하고 루시아의 카페에서 모두 모이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