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노래하고 싶어, 아프지 않게`
특별한 성장통, 아픈 사람과 아프지 않은 사람이 따로 있을까. 가장 아픈 장애가 가족의 이야기를 그 주인공 `완승`의 시선으로 본다. 보지 못하고 걷지 못하는 `완승`.
사춘기를 넘기지 못할 것이란 열여덟의 아이. 오늘을 사는 엄마의 희망은 무엇인지 보게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자리로 돌아오는 아버지의 꿈과 만나게 된다.
같은 이름의 밴드 `완승`은 아픈 이야기를 노래함으로 그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날 수 있게 도와주며 돌아가신 할알버지, 우울증의 왕따 친구들도 그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