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라나(PRANA)로 새롭게 돌아온 내귀에 도청장치, 수 많은 라이브 무대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이목을 집중시켜온 그들이 2006년 9월 3집 ‘Shine’과 함께 컴백한다. 감각의 촉수를 자극하는 프라나의 빛을 한번에 쏟아내는 무대, 9월 23일 콘서트 ‘光(Shine)’을 주목하라!!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 ‘光’ 은 내귀에 도청장치, 아니 프라나에게는 컴백 무대이자 그 동안의 활동을 집약해서 보여줄 수 있는 베스트 컬렉션과 같은 무대이다. 더욱이 프라나로써의 첫 무대, 3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들의 모든 느낌과 노력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콘서트이다.
지금까지 내귀에 도청장치를 지켜봐 온 팬이라면 그들의 카멜레온과 같은 공연 컨셉의 변화를 익히 알고 있을 것이고 이번 단독 콘서트에도 뭔가 심상치 않은 무대를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콘서트 타이틀 ‘光’은 새 앨범 ‘Shine’의 이미지를 그대로 내포하고 있다. 3집 수록 곡에 내용도 빛에 관한 여러 가지 느낌과 그 양면성에 대해 노래하고 있으며, 프라나의 색깔도 한가지에 치우치기 보다는 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하는, 즉 삼각 프리즘이 빛을 받아 여러 가지 색으로 발산되듯 프라나(氣)가 빛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느낌을 전파하는 것이다.
초기의 순수(Innocence)에서 삶으로 오는 혼돈(Chaos) 그 후의 절망(darkness), 그리고 다시 빛(Shine)을 향한다는 테마로 뮤지컬적인 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기존 밴드 콘서트의 이미지와 달리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연주하는 곡 하나 하나가 아닌 공연 전체가 테마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느낌을 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다.
초가을에 어울리는 새 앨범 타이틀 곡 ‘유리꽃’과 함께 프라나의 새로운 모습, 맘껏 기대하시고 오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