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1 수아레콘서트

정재형의 아베끄 피아노
avec piano

늦은9시에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와인 한잔에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심야콘서트

<여유로운 낭만과 콘서트의 감흥이 조우하다.>

“성남아트센터에만 있다.”
수아레 콘서트는 기존공연장이 보여주는 공연의 전형을 깬 “파티개념의 콘서트”로 20대 이상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젊은 공연이다.
수아레 콘서트는 ‘야간 흥행’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따온 말로 저녁때의 파티나 모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루 일과가 끝나는 저녁 9시에 와인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문화로 기획되었으며, ‘콘서트=노래듣기’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관객들이 공연을 하나의 문화의 장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수아레 콘서트의 모토이다.

“음악요정 정재형의 깨알같은 진행.”
<정재형의 avec piano>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2011 수아레 콘서트는 프로듀서, 작곡가, 작가 등으로 문화전반에 걸쳐 활동중인 정재형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콘서트, 국내 최초 MC 위주의 공연’으로 독특한 웃음소리와 느릿한 말투는 ‘요실금진행’이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일부 관객들과 게스트들이 가슴을 졸이며 가끔 객석에서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말 못하는 게스트들의 입을 트게 만든다는 정재형만의 독특한 진행은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을 갖고 있다.

“관객의,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함께 만들어가는 콘서트”
특히 공연 전에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 한 잔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고, 극장 로비나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도 참여한 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 퇴근 후 마음 맞는 동료들끼리, 좀 더 색다른 모임을 갖고자 하는 동호회원들이, 혹은 반복되는 데이트 코스에서 벗어나고픈 연인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