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024 내 구성'은 오아프로젝트의 ‘세 번째 내구성 시리즈’로, 공동창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내 구성', '2022 내 구성'에 이은 새로운 작품으로, 이 연극은 '나'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탐구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잘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국, 함께 살아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각자의 이름의 의미를 짚어보며 시작하여, 퍼스널 컬러와 물감을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잘 어울리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와 개인의 고민을 통해 힘든 사회 속에서도 각자의 징크스를 극복하고 연대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지수 | 나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결국 돌이 되어버린다

송연 | 나를 구성하는 것을 운명에 맡기고 줏대없이 떠밀려버린다.

은주 | 나를 구성하는 것은 취향이라 생각하고 내세우다 물감 테러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