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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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으로 근무 중인 소명과 그 곁에 머무는 귀신 소미, 그리고 신력이 떨어져가는 박수무당
성찬과 그를 돕는 귀신 원길이 제주도의 버려진 당산에서 만나 그 땅의 과거 기억을 마주한다.
작품 소개
제목의 ‘또’는 제주 방언으로 ‘신’이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시, 그리고’의 의미를 함께
지닙니다. 제주라는 땅의 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하지만 그 과정에는 한반도의 현대사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이별이 있습니다. 현재에 살아있는 인간인 소명·성찬과 귀신인
소미·원길이 교차하고 시공간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발랄하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순경으로 근무 중인 소명과 그 곁에 머무는 귀신 소미, 그리고 신력이 떨어져가는 박수무당
성찬과 그를 돕는 귀신 원길이 제주도의 버려진 당산에서 만나 그 땅의 과거 기억을 마주한다.
작품 소개
제목의 ‘또’는 제주 방언으로 ‘신’이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시, 그리고’의 의미를 함께
지닙니다. 제주라는 땅의 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하지만 그 과정에는 한반도의 현대사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이별이 있습니다. 현재에 살아있는 인간인 소명·성찬과 귀신인
소미·원길이 교차하고 시공간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발랄하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줄거리
제주 곤을동에서 이제 막 2년 차 순경이 된 소미의 옆에는 친구 소미가 있다. 대부분 성가시고
가끔 위로가 되는 소미와의 애매한 ‘동거’가 10년째 계속되고 있던 와중, 과거에 당산이었던 마을
뒷산 재개발 건으로 골머리를 썩던 소명의 앞에 서울에서 온 멀끔한 박수무당이 나타난다. 그는
다름 아닌 성찬. 신력에 문제가 생겨 모시는 신의 본향당이 있는 곤을동으로 법사 원길과 함께
‘출장’을 온 그는 마을 뒷산을 다시 잘 돌봐야 한다며 마을을 더 들쑤시기 시작한다. 뒷산 주인인
미애 할머니를 설득하자는 목표 하나로 뭉친 네 사람(?)은 그 땅의 비밀과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재개발 문제만 해결하면 될 줄 알았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가끔 위로가 되는 소미와의 애매한 ‘동거’가 10년째 계속되고 있던 와중, 과거에 당산이었던 마을
뒷산 재개발 건으로 골머리를 썩던 소명의 앞에 서울에서 온 멀끔한 박수무당이 나타난다. 그는
다름 아닌 성찬. 신력에 문제가 생겨 모시는 신의 본향당이 있는 곤을동으로 법사 원길과 함께
‘출장’을 온 그는 마을 뒷산을 다시 잘 돌봐야 한다며 마을을 더 들쑤시기 시작한다. 뒷산 주인인
미애 할머니를 설득하자는 목표 하나로 뭉친 네 사람(?)은 그 땅의 비밀과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재개발 문제만 해결하면 될 줄 알았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