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어, 세계를 넘어
우리의 역사를 문화로 이끌어 온 30년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1995년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변함없는 사랑 속에
각종 기록을 남긴 뮤지컬 명성황후,
대한민국 뮤지컬사에 30년 그 이상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한
위대한 22번째 프로덕션!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6관왕을 시작으로
30년 간 수많은 시상식에서 찬사를 받았던
한국 뮤지컬의 역사 명성황후

 

어린 고종은 세도정치의 폐단을 막고자 대원군이 간택한 민자영을 왕비로 맞는다.
대원군이 섭정 중인 조선은 서양과 교류하며 발전하는 주변국들과 달리
개항을 요구하는 열강들과 무력으로 충돌한다.

고종은 왕비의 지지에 힘입어 친정을 선포하고 개화정책을 추진한다.
하지만 개항 이후, 조선에서의 이권을 선점한 일본 상인의 횡포로 민심은 등을 돌리고,
급기야 군대 개혁에 불만을 품은 구식군이 대원군을 앞세워 군란을 일으킨다.
왕실은 결국 몰락해가는 청나라의 힘을 빌려 난을 진압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고종과 왕비는 청일전쟁의 승리로 조선에서의 영향력이 커진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을 추진한다.
이로 인하여 조선 정복을 위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한 일본의 관료들은 왕비를 장애물로 지적하고,
‘여우사냥’이라는 이름의 암살 작전을 계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