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실패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연극 [모 삐-삐-삐 딕!] 은 유명 고전소설 허먼 멀빈作 [모비딕]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소설을 무대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주고 있는 창작자(준경)가 소설 속에
개입하여 고래를 잡기 위해 항해를 떠나 모비딕을 쫓는 행위가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들이 꾸었던 꿈들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보냈던 시간을 되새길 수 있길 희망합니다.
또한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이루지 못한 꿈은 가치가 없는 것일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꿈을 꾸고 있는, 꿈을 꾸었던 모든 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각자만의 성공을 가지고

줄거리

연극 [모삐-삐-삐-딕!] 시놉시스
무대 위, 항해를 떠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자신을 이스마엘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이준경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그 인물은 피쿼드호라는 이름을 가진 고래 잡이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배에서 에이허브 선장을 만나게 된다.
한쪽 다리에 고래뼈로 만든 의족을 한 선장은
오로지 자신의 다리를 가져간
거대한 흰고래 모비딕을 잡는 것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그들 앞에
경이롭고 신비로운 괴물 모비딕이 나타난다.

주의 : 원작 소설 모비 딕과는 조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