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The Masters Serie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

KBS교향악단 제653회 정기연주회
(The 653rd Subscription Concert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


KBS교향악단은 2011년 3월 봄 시즌을 맞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앤 아키코 메이어스를 협연자로 내세운다. 이미 음반을 통해 한국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어스가 한국의 봄을 모차르트와 함께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모차르트에 천착해온 함신익의 곡 해석과 메이어스의 화려한 기교가 어떤 조합과 화음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지 주목된다.

앤 아키코 메이어스는 23세에 사라 장, 장한나, 조슈아 벨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수상한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탁월한 아티스트로 뉴욕필, LA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고 있다. 특히,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윈튼 마살리스가 작곡한 4개의 카덴차를 연주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나폴레옹이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1697년산 엑스-나폴레옹/몰리터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연주자들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현대작곡가인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의 작품 <뮤즈>를 아시아 초연하다. 국내에서 텔덱사의 음반으로, 또 사라 장의 한국초연으로 테오파니디스의 작품이 소개되는 등 한국음악계에도 잘 알려진 현대음악 작곡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