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공명 ·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펼치는 타악의 향연

◆ 세계를 힘차게 울리는 한민족의 맥박!!
◆ 신세대 타악그룹 공명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들려주는 혼의 울림!!
뛰어난 곡해석력과 연주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KBS국악관현악단이 두드림의 미학을 보여줄 ‘세계를 울리는 힘’을 개최합니다.
색다른 악기 배치로 소리의 확대 또는 소리의 이동성을 실험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영동 작곡의 “신시”를 시작으로 활달한 포장 속에 감성을 담아내는 신세대 타악그룹 공명이 북청사자놀이의 선율을 모티브로 사용하여 관객과 함께 즐기는 “흥”과 전통 장단에 얹은 소프라노와 알토 리코더의 선율이 인상적인 “보물섬”을 들려주며 ‘공명유희’와 ‘아침의 소리’를 관현악에 맞게 편곡한 “아침의 소리”를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연주합니다.
또한 예인 인생 5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덕수 명인과 KBS국악관현악단 야심차게 준비한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가 관현악‘방황’, 해금 협주곡‘추상’을 작곡한 이경섭 작곡으로 초연됩니다. ‘미스터 장고’로 불리우는 김덕수 명인의 설장구 가락과 KBS국악관현악단이 만들어가는 웅장한 사운드가 어울어져 명인의 깊이와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피날레는 김덕수 명인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무대로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 대표이자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인 이준호 작곡으로 초연되는 “사물놀이 협주곡 길”입니다. 전통 예인으로 50년을 살아온 작은거인 김덕수의 예술성이 집대성된 곡으로 박범훈 작곡의 ‘신모듬’, 황의종 작곡의 ‘푸리’와 더불어 사물놀이에 예술성을 부여한 선배 작곡가들의 계보를 잇는 또 다른 작품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넘나들며 세계를 울리는 두드림의 대가김덕수 사물놀이패, 신세대 타악그룹 ‘공명’과 KBS국악관현악단이 만드는 신명과 열정이 함께하는 KBS국악관현악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세계를 울리는 힘”에서 힘차게 울리는 한민족의 맥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KBS국악관현악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세계를 울리는 힘”은 오는 4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