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2018년, 뉴욕 사교계를 뒤흔든,
가장 매력적인 사기꾼 애나가 한국에 도착했다.
콧대 높은 미국의 상류층을 속여버린 애나의 충격 실화,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 만들기]로 제작되어
국내에도 유명한 애나가 무대 위에 오른다.
“세상은 속고 싶어한다.
고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줘라.”
매 순간이 공유되는 SNS 시대,
가장 현대적이고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다!
현시대에 필요하고 가장 오래된 화두, ‘나는 누구인가?’
미디어아트와도 같은 무대 위에서
SNS 속에 담긴 거짓된 모습에 직면하여
지금 우리가 놓치면 안 되는 진실을 끄집어낸다.
현재를 조명하는 감각적인 창작진들의 협업!
시대에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기자 출신 극작가 ‘조셉 찰턴’

연극 [데스트랩], [올드위키드송]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 작품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사한 연출 ‘김지호’

단어 속에 담긴 문화까지 전달하는 번역가 ‘황석희’
지금 이 시대의 ‘애나’가 누구인지 질문할 준비가 되었다!

“나의 이야기는 인맥과 돈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성공 신화가 될 거야!”

‘애나’는 뉴욕에 나타나 자신을 프랑스의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녀는 고급 호텔에서 머무르고, 화려한 파티에 참석하며,
예술가와 기업가들을 만나며 자신의 인맥을 확장해 나간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자신의 생활을 꾸며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마치 모든 것이 완벽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한편, 기술 스타트업의 창업자인 ‘아리엘’.

애나의 매력과 자신감에 매료되어 그녀의 화려한 삶에 빠져들게 된다.

둘 사이에는 로맨틱한 관계가 형성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리엘은 애나의 이야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애나는 사람들을 속여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한다.
그녀의 거짓말과 속임수는 점점 더 큰 위험을 불러오고,
그녀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아리엘도 애나의 정체를 알아내며 점점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진다.
결국 애나의 거짓말이 밝혀지고 그녀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그녀가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신자로 인식된다.
아리엘은 애나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면서 혼란과 배신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