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고품격 클래식 발레극 
인어공주
 
싱그러운 봄을 맞아 KBS교향악단에서는
클래식 창작발레의 아름다운 신화
발레극 <인어공주>와 함께 3월 연주회의 문을 엽니다.

한국식으로 각색하여 고품격 창작발레를 이끌어 낸
김선희 발레단의 수준 높은 기량과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의 환상적인 조화가
좋은 공연에 목말라하는 관객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고,

인어공주와 왕자 그리고 마법인어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춤,
마술을 접목하여 지느러미를 두 다리로 변신시키는 모습 등은
발레극 <인어공주>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일 것입니다.

3월의 두 번째 주, 여의도 KBS홀에서
클래식 가족발레극 <인어공주>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 제1막 >
인어공주는 폭풍우를 만나 난파된 배에서 왕자를 구해준 후 사랑에 빠지게 된다. 평화로운 바다 속 축제날 바다생물들과 인어들의 잔치가 시작되 용왕도 위엄을 뽐내며 즐겁게 춤을 춘다. 그러나 인어공주는 인간세계의 물건을 모아 놓은 비밀의 방에서 왕자를 그리워하다 용왕에게 들키고 만다. 용왕은 인간을 사랑한 인어공주에게 불호령을 내리지만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는 마법문어에게 찾아간다. 공주는 왕자와 사랑을 이루지 못하면 물거품으로 변해 목숨을 잃는다는 조건을 받아들이면서도 목소리를 주고 예쁜 두 다리를 얻는다.

< 제2막 >
인간이 된 인어공주는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장중한 궁중파티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왕자가 인어공주에게 입맞춤 하려는 순간 마법인어가 등장해 마법으로 사랑을 가로챈다. 마법에 빠진 왕자는 결국 인어공주로 변신한 마법인어에게 입맞춤을 하게 된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자는 마법인어와 격렬한 싸움 끝에 승리하지만 결국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되어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