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관객들은 퍼포머들을 따라 양재천을 걸으면서 공연을 관람합니다. 공연은 파편적이면서 삽화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선형적으로 관람할 필요가 없는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연결점을 가지고 하이퍼텍스트의 형태로 각각의 공간들을 거점으로 세계를 확장해나갑니다. 
-    때때로 퍼포먼스 
-    퍽의 무대
-    뜨레쁠레프의 무대
-    보틈의 무대 
-    니나의 무대
-    무대 위의 주연 
 

줄거리


 양재천을 산책하는 중에 팝업처럼 튀어 나오는 때때로 퍼포먼스(버스킹)를 마주치고,
양재천을 이동하면서 체홉의 [갈매기]와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한 
이머시브 거리극 [한 여름 밤의 Nina]를 경험한다. 이어지는 공연 [무대 위의 주연]에서 니나와 배우 한주연이 겹쳐지고 시간을 초월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낯선 경험으로 익숙한 공간이 특별한 공간이 되는 경험! 공연을 본 후 양재천은 공연을 보기 전의 그 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