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라이어3탄 (원제: Funny Money)
“뒤바뀐 가방! 그 속에 마피아의 검은 돈 100억 4천만원!!”

공연계 불황이라는 어려움에도 국민연극 <라이어1탄>은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4,000회 5,000회를 넘어 드디어 13년 공연, 6,000회, 2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라이어2탄>의 2,000회 돌파! <라이어3탄>도 2,000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게다가 전국투어, <라이어1탄> 강남 공연까지 한국 연극계 어디에서도 이룰 수 없던 기록을 세우며 오늘도 “국민연극 <라이어>”의 공연은 계속 된다. 7,000만 온 국민이 모두 볼 때까지.

# 왜 관객들은 끊임없이 라이어를 찾는가?
<라이어1탄> 관객이 다시 2탄을 찾고, 3탄 관객이 1탄을 찾고, 2탄 관객이 2탄을 다시 보는 재관람률 40%를 넘는 국민연극 <라이어>. 게다가 끊임없이 새로운 관객이 유입되는 <라이어>만의 힘은 무엇일까.

13년을 이어온 입소문, 그 입소문이 가능하게 한 작품의 에너지
미신적인 믿음, 바로 입소문이다. “그거 재미있대” 한마디에 사람 마음은 움직인다. 13년을 끌어온 라이어의 힘도 바로 이 입소문이다. 하지만 그 입소문만큼 정확한 작품에 대한 판단도 없을 것이다. 배우는 어떻고, 무대는 어떻고, 작품 구성이 어때서 이만큼 재미있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우리는 재미 혹은 감동, 그 무언가를 느낀다. 그것이 없다면 “재밌어, 괜찮아. 너도 봐.” 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

“<라이어> 13년”을 끌어온 입소문은 바로 작품이 가진 매력이다.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궁지로 내몰릴수록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대 위 배우들의 열정. 이를 통해 관객은 후련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충전 받게 된다. 이 에너지는 극장 밖의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이것이 <라이어>가 가진 첫 번째 힘이다.

관객들의 발 구르는 소리! 환호소리!
쉴새 없이 터지는 폭소! “연극 이거 볼만하네~”
아직도 남아있는 극장 공포증. 일반 관객들은 특히나 연극이라 하면 아직도 걱정이 앞선다. “어렵지 않을까?” 1시간 반 내지 2시간을 극장에 꼼짝 못하고 앉아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야 된다면 그만한 고문도 없을 것이다. <라이어>는 관객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웃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줄거리

자신의 생일날 우연히 마피아의 100억 4천만원이 든 가방을 바꿔 들게 된 평범한 회사원 이영호. 아무도 모르게 아내 은영과 해외로 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상황이 두려운 아내는 자수하자고 영호를 붙들고 때마침,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최성진 형사와 김태식 형사.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영호의 생일파티을 축하하러 왔다가 이 상황을 알게 된 친구 부부 현준과 선혜는 영호와 은영을 도우려고하지만 그럴수록 일은 꼬여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