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관]은 부패한 관료 제도에 대한 풍자극이다.
이 이야기의 극 중 등장인물인 [홀레스따꼬프]가 우연히 작은 마을에서 겪은 일들로 친구한테
편지를 보내며 시작이 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 마을의 고위 관료들이며 ‘검찰관’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검찰관’을 찾아 나서다 확실하지 않은 소문을 믿고
[홀레스따꼬프]를 ‘검찰관’이라 확신하며 온갖 아부를 떨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불특정 다수의 말과 소문으로 인해서 점차 몰락해 가는 관리들을 보며 인간
본연의 욕심과 욕망의 결과물로 3자 입장에서는 멍청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직관적인
표현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의 삶과 제각각의 욕심과 욕망의 방향에 대해 관철시킨다.

부패한 어느 소도시에 [암행검찰관]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시장을 비롯한 도시관료들은
두려움에 떨지만 시장의 지휘 아래에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사이, 허름한
작은 여관에 검찰관이 왔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고 그 여관에 묵고 있는 허풍쟁이
[홀레스따꼬프]를 검찰관으로 착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