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9일(토)부터 11월 5일(토)까지 열리는 2005경남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을 기념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10월 4일(화),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05경남국제음악콩쿠르 기념특별공연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 독주회”는 음반을 통해서만 그의 음악을 만나왔던 한국의 팬들에게 설레이는 첫 만남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 음반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는 쇼팽과 시마노프스키, 바흐의 곡들로 프로그램를 꾸몄다. 가장 눈에 띄는 레파토리는 지난 5월 버진 클래식스에서 발매된 시마노프스키 K.Szymanowski (1882~1937) 에 수록되어 있는 이다. 그의 고국 폴란드 출신의 시마노프스키는 안데르제프스키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작곡가로서, 그는 시마노프스키의 곡을 가장 잘 연주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마노프스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역시 고국 폴란드 작곡가인 쇼팽의 은 쇼팽 해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듣는 이를 설득한다. 창의적 곡 해석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호평을 받은 바흐의 도 기대하기 충분하다. 안데르제프스키 최고의 레파토리로만 구성된 이번 공연은, 권위 있는 국제음악콩쿠르의 우승자 및 입상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2005경남국제음악콩쿠르에 앞서 안데르제프스키를 통해 먼저 콩쿠르의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