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바닥 게이들은 딱 둘로 나눌 수 있어.
나랑 잔 놈! 나랑 잘 놈!
사랑과 섹스가 넘치는 종로 3가 포차거리.
그곳에서 포차를 운영하는 인철은 고단한 삶에 지쳐 찾아오는
게이들의 고민들 들어주는 형 같은 존재이다.
그러던 어느날 인철은 단골손님 덕만에게 커밍아웃을 하게 되고,
덕만의 소개로 태준을 만나게 되는데..
그렇지만 순탄치만은 않은 그들의 사랑.
매일 같이 찾아오는 인철의 전 여친. 게이를 혐오하는 손님의 행패.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엄마까지.
둘은 이 고비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커밍아웃은 지르고 나서가 더 중요해! 사후관리!
10년 전 지른 인철의 커밍아웃,
그러나 모든 사람은 다 용서해도 게이는 용서 못 하겠다는 인철의 엄마!
인철의 사후관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래도 게이라서 정말 다행이야!!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순탄치는 않지만,
그 속에서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게이들의 안식처.
'꽃 피는 포장마차',
게이 연출이 전하는 관객을 웃고 울릴
그들의 '진짜'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관람포인트
- 게이 연출이 한 장면, 한 장면 정성을 들여 만든 레알 게이 라이프!
- 끊이지 않는 움음! 풍성한 볼거리! 태준의 노래, 덕만의 끼, 재희의 춤!
- 웃음 속에도 놓치지 않는 감동의 휴먼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