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오는 11월 경주 APEC
유치기념으로 전국과 해외를 아우르는 대규모 순회 공연 중이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이어 당나라와의 7년 전쟁에서 승리한
과정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신라의 김유신과 김춘추의 탁월한
리더십을 부각시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공연은 서울, 경기, 태백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창원 등 13개 도시를 비롯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까지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오사카 공연은 세계박람회(엑스포)가 열리는
유메시마 근처 극장에서 예정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천년고도 경주를 글로벌 무대에서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의 혼으로 빛나는 1400년 전 이야기!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위업과 부국강병을
달성하기 위한 치열함으로 이어지는 화랑 정신과 애국애민 정신을 담아낸다. 충과 우정, 효, 생명,
임전무퇴, 세속오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삼국일통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서양의 공연 양식을 결합한 한국형 K-
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줄거리

화랑들의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며 김유신은 실종되고... 송란과 가슴 뛰는 만남을 하게 된다.
김유신은 화랑의 우두머리인 풍월주가 되어 신라의 위기 앞에 황산벌로 백제군을 토벌하러
떠난다. 김유신은 그 후 절치부심하고 화랑 관창의 희생으로 계백의 백제군을 제압 한다. 그러나
5만 신라군이 5천 백제군에 패하면서, 김유신은 패배의 고통을 맛본다.
김춘추는 연개소문에게 신라와 고구려의 동맹을 제의하고, 김유신은 한식대전을 통해 신라의
월성에서 적들을 방심하게 만들기 위한 위장술을 펼친다. 또 전쟁에 나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장이 쉽고 이동이 간편한 음식을 만들게 된다. 별들의 전쟁이 이어지고,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꿈을 이루게 된다. 마침내 20만 당나라군과 맞서 3만 신라 군사로 대승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