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렇게 쉬울 줄 몰랐어. 사람을 바꾸는 거. 누군갈 멈추는 거.”
로비를 스치는 수많은 이들 사이에 기어코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알려주려고,
나눠주려고.
로비를 스치는 수많은 이들 사이에 기어코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알려주려고,
나눠주려고.
줄거리
매끈하고 거대한 어느 대기업 로비.
단 한 사람만이 아주 오래도록 멈춰 있다.
공장에서 근무하다 산재사고로 사망한 희서의 쌍둥이 동생 희수다.
청소노동자 복희는 자꾸만 희수가 눈에 밟힌다.
흥얼거리던 콧노래를 급하게 멈추고, 오래 전 이별한 파트너 강인이 생각날 때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날 복희는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게되고, 복희와 희수는 다시 만난다.
작고 달콤한 사탕을 나누고 그리움을 공유한다.
시선 밖으로 빗겨난 노동자들의 기억과 이야기가 차가운 로비 위로 만개한 꽃처럼 피어난다.
단 한 사람만이 아주 오래도록 멈춰 있다.
공장에서 근무하다 산재사고로 사망한 희서의 쌍둥이 동생 희수다.
청소노동자 복희는 자꾸만 희수가 눈에 밟힌다.
흥얼거리던 콧노래를 급하게 멈추고, 오래 전 이별한 파트너 강인이 생각날 때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날 복희는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게되고, 복희와 희수는 다시 만난다.
작고 달콤한 사탕을 나누고 그리움을 공유한다.
시선 밖으로 빗겨난 노동자들의 기억과 이야기가 차가운 로비 위로 만개한 꽃처럼 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