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미국리얼방송 <Jerry Springer Show>를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Jerry Springer : the Opera>로 제작해 올렸다.

뮤지컬이기보다는 오페라에 가까운 창법으로 극을 진행한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 Laurence Olivier Awards?Best New Musical, Best Sound Design, Best Actor In A Musical (David Bedella)


줄거리

처음 오페라 배우들이 다함께 주제가를 부르며 시작하는데 분명 노래는 그 예의 '라라~하는 오페라이다.

근데 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TV쇼의 덜 '근엄한' 내용들이다. 왠지 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이상하게 빠져 든다. 처음 전반부는 TV쇼에서 본직함 캐릭터들, 결혼을 앞둔 남자가 여자 친구를 불러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고백하고 좀 있다 다시 이 남자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고백하는데 이번에는 섹시하게 차려입은 여장남자가 나온다. 이 여장남자는 진심으로 이 남자를 사랑한다고 목높에 아리아를 부른다. 이런 캐릭터 몇몇 더 나오면서 전반부는 끝난다.

제리 스프링거가 한 방청객이 쏜 총에 맞아 지옥으로 떨어지고 이곳에서 사탄의 협박으로 '지옥에서의 제리 스프링거쇼'를 진행한다. 여기서 그는 진행카드에 적혀있는 대로 예수를 초대한다. 그리고 또 아담과 이브를 초대하기도 하는데 서로 못 잡아 먹어 난리가 난다.

결국 초대하지도 않은 신이 나타나는데 신은 수없이도 많은 죄 혹은 인간들을 판단해야 하는 피곤한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며 제리 스프링거를 자기 자리 옆으로 데려갈려고 한다.

이 오페라는 결국 제리 스프링거의 입을 빌어 어디에도 절대악 절대선은 없다고 주장하며 제리 스프링거 쇼에 나온 사람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