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친정엄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이야기
오리지널 정극 친정엄마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연장공연 확정!
끝없이 이어지는 관객의 극찬, 엄마와 딸이 함께 꼭 봐야할 연극.

1월 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2011 연극 친정엄마가 3월 25일부터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늘 아웅다웅하는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와 애틋함,
그리고 무한한 사랑과 일상에서 펼쳐지는 100% 공감의 이야기들을 감동과 웃음으로 선사한다.
연극 친정엄마는 엄마의 엄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국의 모든 엄마와 딸이 보았으면 한다는 관객의 극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줄거리

무미건조한 어느 날, 딸에게 택배가 온다. 안에는 묵은 김치, 발신자는 엄마의 이웃 서울댁이다. 자신이 떠난 뒤에도 딸에게 묵은 김치가 배달되길 바랐던 것임을 알고 딸은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
항상 딸이 ‘아가’같아 챙기고 싶어 안달이었던 그녀가 떠나고 나자 딸은 그때의 회상에 잠긴다. 가난하고 초라한 자신이 한없이 미안했던 엄마,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관심 속에 엄마를 보내 더 미안한 딸의 이야기. 엄마를 사랑해주라는 딸의 애틋한 메시지가 아련하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