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봄, 한낮의 우울]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아직 사회적 참사로 인식되지 않았던
2010년을 배경으로 한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채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했고, 죽음의 원인조차 모른채 상싱을 껴안고 살아야 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비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작품은 꽃님과 현주의 일상을 따라간다.
세상에 알려지기 전, 아무도 몰라주던 그 시간의 감정들을
무대 위에 조용히 펼쳐놓는다.
그안에서 우리는 잊힌목소리를 듣고
공감의 언어를 함께 찾아갈 것이다.
2010년을 배경으로 한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채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했고, 죽음의 원인조차 모른채 상싱을 껴안고 살아야 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비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작품은 꽃님과 현주의 일상을 따라간다.
세상에 알려지기 전, 아무도 몰라주던 그 시간의 감정들을
무대 위에 조용히 펼쳐놓는다.
그안에서 우리는 잊힌목소리를 듣고
공감의 언어를 함께 찾아갈 것이다.
줄거리
3년전, 딸이 죽었다.
이유도 없이, 예고도 없이
그리고 오늘도 밥을 짓고 빨래를 넌다.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딸을 잃은 한 부부가 있다.
그 슬픔을 간신히 삼킨 지 갓 3년이 지난
2010년 어느 봄, 한낮.
양꽃님, 손현주의 주말.
어느 떄처럼 시시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던 중,
꽃님의 무거운 한마디가 문득 공기를 가른다.
이유도 없이, 예고도 없이
그리고 오늘도 밥을 짓고 빨래를 넌다.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딸을 잃은 한 부부가 있다.
그 슬픔을 간신히 삼킨 지 갓 3년이 지난
2010년 어느 봄, 한낮.
양꽃님, 손현주의 주말.
어느 떄처럼 시시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던 중,
꽃님의 무거운 한마디가 문득 공기를 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