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엘리자베스, 모차르트, 마리 앙뚜와네트를 만든 독일의 뮤지컬 콤비 Michael Kunze와 Sylvester Levay 의 또 다른 작품 레베카. 뒤 모리에 (Daphne du Maurier)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맥심 드윈터는 아내를 잃은 후, 우연히 만난 여인과 결혼을 한다. 맥심의 저택으로 들어간 여자는 집안에서 뭔가 특별한 기운을 느끼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남편 맥심의 고백으로 그의 전처였던 미모의 여인 레베카를 알게 된 그녀는 보이지 않는 레베카와 퍼즐 맞추기를 시작한다.
줄거리
양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라온 한 여인이 있다. 그 여인은 몬테카를로의 어느 호텔 근처를 산책하던 중 절벽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설득하게 된다. 그 남자는 상처를 한 후 몬테카를로로 여행을 온 맥심 드 윈터란 사람으로 영국에 맨들리라고 불리는 대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매력적이고 당당한 성격의 대 부호였다. 그는 절벽에서 본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결국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영국의 대저택 맨들리에 도착하게 된 맥심의 새로운 아내가 된 그녀 드 윈터 부인은 대저택에 감도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이미 죽었다던 맥심의 전처 레베카와 비교하며, 그녀를 안주인이 아닌 타인으로 취급하게 된다. 또한, 집안 곳곳엔 레베카의 흔적들이 그녀의 영혼을 잠식해 가며, 이미 죽은 그녀는 마치 살아 있는 듯 그녀를 괴롭히게 된다. 혼란을 느낀 드 윈터 부인은 남편 맥심과 맨들리의 식구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혼란만 느끼게 된다.
화려하지만 무언가가 텅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 음습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대저택, 검은 옷을 입고 시종일관 창백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를 대하는 대저택의 하녀 덴버스 부인, 그리고 대저택 곳곳에 드러나있는 맥심의 전처인 레베카의 흔적들.. 이미 죽었다던 레베카는 살아있는 인물인가? 아니면 유령인가? 란 생각이 들 정도로 레베카의 존재는 어떤 다른 주인공들보다 더 명확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이다. 레베카의 완벽한 추종자 덴버스 부인과 레베카와의 동성애적 분위기와 레베카의 사촌인 파벨과 레베카와의 애정문제 등에서 레베카의 성적 문란함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것은 맨들리에 드리워진 어두운 과거의 발단이 되는 문제이고, 뒤로 가면서 서서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화려하지만 무언가가 텅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 음습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대저택, 검은 옷을 입고 시종일관 창백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를 대하는 대저택의 하녀 덴버스 부인, 그리고 대저택 곳곳에 드러나있는 맥심의 전처인 레베카의 흔적들.. 이미 죽었다던 레베카는 살아있는 인물인가? 아니면 유령인가? 란 생각이 들 정도로 레베카의 존재는 어떤 다른 주인공들보다 더 명확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이다. 레베카의 완벽한 추종자 덴버스 부인과 레베카와의 동성애적 분위기와 레베카의 사촌인 파벨과 레베카와의 애정문제 등에서 레베카의 성적 문란함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것은 맨들리에 드리워진 어두운 과거의 발단이 되는 문제이고, 뒤로 가면서 서서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