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에무스카 바로네스 오로치의 원작이며, 헤롤드 영이 감독한 1935년도 영화이기도 하다.

1794년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으로 수많은 프랑스의 귀족이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다. 바다 건너 한 영국신사가 죄 없는 귀족도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에 그들을 구하기로 마음먹고 변장을 하여 동료들과 함께 귀신같이 그들을 빼낸다.그를 잡으려는 프랑스 경찰과 그 두 남자가 사랑하는 한 여자. 이렇게 세 명의 얽힌 이야기이다.

여기서 'The Scarlet Pimpernel'이란 그 영국 귀족 가문을 상징하는 문양이고, 항상 프랑스 귀족을 구한 후 재판장에게 이 꽃의 문양이 새겨진 쪽지를 남긴다. ‘The Scarlet Pimpernel'은 주인공이기도 한 퍼시 블레이크이다.

퍼시는 평상시엔 정말 바보스럽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교계의 명사이자 대부호이며, 모든 여자들이 반할만큼 인물은 뛰어나지만 항상 졸린 눈에 얼이 빠진 듯 멍청해 보이기까지 하다. 자신의 진짜 정체를 철저하게 숨기고 아내에게조차 말해주지 않는 치밀함을 보인다. 음악은 <Jekyll & Hyde>를 작곡한 와일드 혼이 맡았다.

줄거리

영국의 부호 귀족인 퍼시 블레이크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여배우 마르게리트와 결혼했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식 날, 그의 아내가 공화당인 그의 친구 마커스를 배신했고, 결국 마커스가 단두대 처형의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블레이크의 결혼생활은 급속히 냉랭해졌으며, 퍼시는 그의 무고한 그의 친구들을 단두대의 죽음으로부터 구해내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는 “스칼렛 펌퍼넬” 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친구들을 구하기 시작한다. 곧 프랑스의 대사인 샤블린은 스칼렛 펌퍼넬의 정채를 알아내기 위해 영국으로 보내진다. 그는 마르게리트의 도움을 받고자, 그녀가 거절할 경우 오빠인 아만드를 단두대로 보내겠다고 위협한다.

마르게리트는 어둠에 가려져 있는 스칼렛 펌퍼넬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그의 정체는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그에게 샤블린의 계획에 대해 말을 하고 그녀가 마커스를 배신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야기 한다. 스칼렛 펌퍼낼 즉 퍼시는 아만드를 구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다. 그때까지도 펌퍼낼의 정체는 숨겨져 있었다.

마르게리트는 그녀의 오빠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매춘부로 변장한다. 그리고 샤블린을 알아본뒤 깨닫게 된다. 아만드는 이미 교도소에 있지만, 샤블린은 아만드가 스칼렛 펌퍼낼의 정체를 알기 때문에, 그 둘을 도망치게 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사실을. 그들은 프랑스 해변에 도착하여 그를 발견하고, 마르게리트는 남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샤블린은 스켈렛 펌퍼넬을 마주했으나, 그들은 다시 한번 도망갔다. 퍼시, 마르게리트, 아만드는 안전하게 영국으로 도망을 간다

캐릭터

Percy Blakeney | 영국의 부호 귀족으로 본인이 스칼렛 핌퍼넬.

Chauvelin | 프랑스 대사

Armand St.Just | 마르게리트의 오빠

Marguerite St.Just | 배우이며, 퍼시 블레이크와 결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