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공상집단 뚱딴지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作
무대로 만나는 소설
2010년 천명관 작가의 화제소설<고령화 가족>
2011년 3月 연극적 이야기로 재탄생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아.
유쾌 발칙한 루져서(Losers) 이야기
"연극적 이야기"를 찾아 고민하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또다른 시도, Play
엉뚱하고 뚱딴지스러운 연극과 실험적 대중성을 탐닉하는 극단
2011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제작지원사업 선정作
평균나이 49세 가족, 기발한 발상과 매력 넘치는 필력,
작품소개의 독특성과 작품성,예술성,발전성
출세일변도 경쟁 사회속,
사회적 잉여인력으로 취급되는 이들에 대한 포근한 토닥거림
<고령화 가족>은 스펙과 경쟁, 출세로 대변되는 성공이라는 경쟁사회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한번쯤 현실의 나에게 내어주는 위로 담긴 작품
소설속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 무대로 뛰쳐나오다
최고의 제작진과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언어로 말하는
폭발적 에너지의 배우들,
또하나의 전설을 만들다
줄거리
데뷔영화가 흥행에 참패한데다 '그해 최악의 영화'에 선정되기까지 하면서 10년 넘게 '충무로 한량'으로 지내오던 오십줄의 늙다리 '나(오인모)'에게 남은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알량한 월세보증금은 밀린 방세로 다 까이고, 세간마저 하나둘 팔다보니 남은 거라고는 늙고 초라해진 몸뚱이뿐.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 회생불능의 상황에 처한 '나'에게 "닭죽 쑤어놨는데 먹으러 올래?"라고 무심한 듯 물어보며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엄마. 죽을 만큼 싫지만 궁지에 몰린 나는 다시 엄마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하는데...
평균나이 49세 유쾌 발직한 가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