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25서울대표예술축제 선정작
오페라 라 보엠 : 2025 라벨라 그랜드 갈라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전막 콘서트오페라로
진행한다. 가난하지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미니멀한 연출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파리, 시인 로돌포와 마르첼로, 철학자 콜리네, 음악가 쇼나르 가난한 네명의
예술가 친구들은 다락방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월세는 밀리고 장작 살 돈 조차 없지만
항상 즐겁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로돌포는 병약한 이웃 처녀 미미와 우연히 마주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궁정에 취직하게 된 쇼나르의 수입 덕에 친구들은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마르첼로
또한 옛 연인 무제타와 재회하며 젊음의 밤은 더욱 빛난다.
그러나 미미의 폐병이 점점 악화되고 로돌포는 그녀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한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이별을 택하게 되는데…

캐릭터

미미 |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재봉사. 수줍음이 많고 순백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인이다.
폐결핵을 앓고 있지만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로돌포 | 직업은 시인, 가난하지만 낭만적인 삶을 꿈꾸며 파리에서 극과 시를 쓰며 살아간다. 크리스마스
이브 미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마르첼로 | 열정적인 화가, 인생의 쾌락을 즐기며 활기차고 변덕스럽다. 헤어진 전 연인 무제타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성격에 불만이 많다.

무제타 | 화려하고 매력적인 여인, 하지만 바람기가 많고 자기중심적이다. 마르첼로와는 헤어졌지만 그녀
역시 그를 아직 사랑한다.

콜리네 | 직업은 철학자, 진중하고 무겁지만 때로는 한없이 가벼운 장난을 치기도 한다. 자신이 가진 것을
아끼지 않고 친구를 위해 또 대의를 위해 사용한다.

쇼나르 | 멋쟁이 음악가 쇼나르, 늘 유쾌하고 또 친구들의 문제를 해결한다. 때로는 그의 유쾌한 성격
때문에 친구들의 핀잔을 듣기도 한다.

알친도르 | 돈 많은 시 의원, 무제타를 두고 마르첼로와 연적관계이다.

베누아 | 로돌포와 미미가 사는 집의 건물주, 허세를 부리며 자신의 재산과 집을 매우 귀중히
여긴다.파피뇰 : 아이들에게 과자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노점상이다..

빠삐뇰 | 아이들에게 과자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노점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