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1 황덕호와 함께하는 한국재즈 전람회 - 박용규 쿼텟

2010 드디어 등장한 국내 정통 재즈기타의 진수
밥(bop) 기타의 교과서, 한국 재즈 기타 신(scene)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까지 불리는 박용규 그가 지난해 10월 "더 퀄텟" 이후 십년 만에 자신의 생애 첫 리더작인 ‘BEAUTIFUL LIFE’ 를 내놓았다.
오랜 지음인 베이시스트 이순용, 이십대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이한응, 그리고 당대 최고의 스윙 드러머 이창훈 등, 국내 재즈 필드의 내노라하는 뮤지션들과 최상의 라인업으로 호흡을 맞춘 주옥같은 앨범 ‘Beautiful Life’ 에 수록된 아름다운 곡들을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앨범에 실린 박용규의 오리지널 곡 8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이 음반에는 지난 십 년 세월의 내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루하루를 살아오며 차마 그저 스쳐지나 보낼 수 없었던 애틋한 순간순간을 차분히 곱씹어 기억하고, 그만의 특별한 의미를 고이 담아 곡으로 하나하나 써내려 담았기에 이 음반이 내게는 마치 추억 어린 한 권의 사진첩과도 같은 바로 그런 존재인 셈이다.
자, 그리고 이제는 그 이야기들을, 나와 다른 곳에서 또 나름의 인생을 살아가는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려 한다. ……" - 박용규


재즈평론가 황덕호와 함께하는 국내 최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의 릴레이콘서트
오랜 세월 재즈에 대한 열정과 해박한 지식으로 음악팬들의 친절한 재즈 안내자역할을 해왔던 재즈평론가 황덕호, 그가 오는 봄, 현 한국 재즈음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일보홀에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황덕호와 함께하는 한국재즈 전람회’ 가 그것이다.
황덕호의 해설과 함께 듣는 국내 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의 릴레이 단독 콘서트는 재즈를 듣는 즐거움은 더욱 크게, 자유로운 상상과 곡 해석은 더욱 넓고 자유롭게 열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인업은 한국 재즈를 이끌어가는 현 동력, 장본인들이다.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열흘간 진행되며 최정상급 재즈그룹 9팀이 참여하는 국내 보기 드문 재즈릴레이 콘서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