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신주쿠양산박 김수진 연출의 신작 <백년, 바람의 동료들>은 경계인으로 살아온 재일교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본 오사카로 이주해 살아온 재일교포들이 음식점에 모여 나누는 대화와 음악을 통해 재일교포 100년 역사와 치열했던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경계인으로 살아온 김수진 연출의 자전적 고민이 담겨 있다.
일본 오사카로 이주해 살아온 재일교포들이 음식점에 모여 나누는 대화와 음악을 통해 재일교포 100년 역사와 치열했던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경계인으로 살아온 김수진 연출의 자전적 고민이 담겨 있다.
줄거리
2010년 8월 29일은 오사카 아카이노의 술집 '바람따라 사람따라' 개업 2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자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그날 '바람따라 사람따라' 단골인 가수 영태가 '백년절'이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로 한다.
개업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카이노에서 태어나고 자란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고 옛 추억에 대한 이야기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민족과 국적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며 서로의 내면에 억눌려 있던 슬픔과 울분이 드러난다. 그렇게 울고 웃는 사이 영태의 '백년절'이 완성된다.
개업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카이노에서 태어나고 자란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고 옛 추억에 대한 이야기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민족과 국적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며 서로의 내면에 억눌려 있던 슬픔과 울분이 드러난다. 그렇게 울고 웃는 사이 영태의 '백년절'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