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정미가 조화된 보편적인 음악 세계 - Ethnic Jazz
피아노 위에서 그녀는 재즈와 다양한 장르, 악기들과의 결합을 통해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음악 세계를 형성해왔다.
따라서 진보라의 음악은 재즈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한국 사람이 아니더라도 친근하게 들을 수 있다.
세련미와 한국의 서정미가 잘 조화된 고급스런 그녀만의 에스닉 재즈에 흠뻑 취해 있노라면 쓸쓸한 가을 하늘아래서 진한 커피 한잔과 나무에 가볍게 매달려 있는 낙엽 한장에 위로 받으며,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번 가을 투어 공연은 음악의 장르에 구애 받고 싶지 않아서 무작정 교복을 벗었던 그녀만의 [보라표 음악]을 중심으로 감미로우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한껏 선보일 것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젊은 연주”
진보라의 피아노 선율 하나만으로도 그동안 행복했을 팬들에게 이번 공연은 더욱 더 풍성해진 그녀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즉흥 피아노 연주에 더욱 재즈의 느낌을 살리게 될 콘트라베이스,드럼 등의 세션이 어우러져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이지적인 공연이 기대 된다.
착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던 그녀.. 음악 앞에서 가장 솔직한 진보라..
홀로 음악을 하며, 일상의 모든 음에 귀를 기울이던 19세 소녀의 열정과 고집이 담긴 꿈이 이번 공연을 통해 한껏 펼쳐 졌음 하는 바람이다.
진취적인 뮤지션의 면모와 새롭게 발전하는 음악성을 과시하며 가을의 화려한 하늘과 더불어 진보라가 선사할 < DREAM of the VIOLET >공연과 함께 그녀만의 흡입력 있는 무대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