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은 14.1%이며, 연령별로는 20대 59.5%, 30대 43.4% 60대 8.3%로 나타난다.
청년층 고독사에서 ‘자살’의 비율이 50% 이상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되는
사건이다.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 다만 누군가의 옆에서 함께 숫자를 세어 줄 수는 있다.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지금, 여기, 이 순간’에
발생하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5평 남짓한 원룸, 어항 속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다.
홍유진과 이대성은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을 멈췄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그들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결론을 내린다.
‘나의 마지막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