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꽃향기 날리는 따스한 계절,
포근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백자가 드리는 공감 콘서트! <봄날>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배어있는 탄탄한 음악성

싱어송라이터 백자는 어쿠스틱 기타를 통해 자신의 깊은 서정을 노래한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1집 ‘가로등을 보다’를 출시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가 2011년 4월15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에서 콘서트를 연다.
공감콘서트 [봄날]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1집 음반 수록곡과 2009년에 발표한 소품집 ‘걸음의 이유’의 수록곡을 부르게 된다.
그의 음악에는 끝없는 질문과 좌절과 상처가 묘사 되어있다. 그것은 흡사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한 모대김 속에서 밤을 지새웠던 우리들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그런 그의 고백조의 음성을 듣고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위로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의 어쿠스틱 사운드는 때론 풍성하게 상상력을 뿜어내지만, 때론 고독하리만치 저리게 우리들의 빈 곳을 스치고 지난다. 또한 풍부한 중저음부터 깔끔한 고음까지 그가 지닌 보이스 칼라는 그가 잘 연마된 보컬리스트임을 느끼게 해준다.
백자의 음악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백자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작사, 작곡, 편곡과 더불어 숙련된 어쿠스틱 기타연주까지 싱어송라이터 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그는 우리 대중음악계가 필요로 하는 소중한 음악적 자산이다.

백자, 재즈포크트리오의 쇼케이스 무대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최근 결성한 재즈포크트리오의 쇼케이스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있다. 강세민(재즈드럼)과 고종성(콘트라베이스)이 그의 새로운 벗이 되었다. 재즈포크밴드라는 새로운 쟝르라 할 수 있는 이들의 조합은 백자의 음악적 색깔 입히기의 첫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의 음악에 흐르고 있는 블루지한 느낌과 그의 서정에 새로운 옷이 입혀지는 셈이다. 이 작업을 통해 그 만의 새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번 공연에서 홍대클럽 ‘바다비’에서 그와 함께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이 그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다.

백자, 어쿠스틱 기타 뮤지션의 롤모델

수퍼스타K, 쎄시봉의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통기타를 배우면서 뮤지션의 길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롤모델로 삼기에 충분한 것이 이번 백자의 콘서트이다.
2011년 봄, 사색 깊은 노랫말과 서정의 싱어송라이터 백자와 함께 봄 정취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나들이가 될 것이다.